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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질환,초기에 잡자’] 손상된 연골에 새 생명… 등산도 거뜬 본문
[‘관절 질환,초기에 잡자’] 손상된 연골에 새 생명… 등산도 거뜬 |
[2008.05.18 17:30]국민일보 | ||
![]() 무릎 연골은 무릎 뼈의 충격을 완화해 주는 일종의 쿠션장치다. 심한 충격이나 나쁜 자세로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 쉽게 닳거나 파열된다. 문제는 연골에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없다는 것. 무릎 통증을 느끼는 것은 연골이 닳아 신경이 존재하는 뼈끼리 부딪치고 있다는 증거다. 연골에는 혈관도 없다. 때문에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다. 연골은 자체 치유 능력이 없어 방치할 경우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게 되며 시간이 지나가면 손상 부위가 넓어져 결국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된다. 운동을 즐기는 젊은층, 무릎을 구부리며 일하는 농부나 40∼50대 주부들에게 퇴행성 관절염이 일찍 찾아오는 이유다. 그렇다면 손상된 연골을 일찍 발견해 원상복구해 주면 어떨까. '연골세포 배양 이식술'은 자신의 무릎에서 정상 연골세포를 채취해 외부에서 배양한 뒤 손상 부위에 다시 주입하는 첨단 시술법이다. 손상된 연골에 생명을 불어넣는 셈이다. 연골 조직은 무릎에 지름 4㎜ 정도의 구멍을 뚫고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체중 부하를 받지않는 부위에서 극소량 채취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채취한 연골조직은 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업체의 실험실로 옮겨져 약 10만개의 세포로 분리되고 4∼6주동안 1000배로 배양된다. 배양된 연골세포는 생체 접합제 피브린이 첨가돼 껌처럼 잘 붙는 겔 형태로 특수 용기에 담겨진 다음 이식 날짜에 맞춰 병원으로 다시 운송된다. 이식 수술은 무릎을 4㎝ 정도 절개하고 관절 내시경을 보면서 손상된 연골부위를 잘 다듬은 뒤, 겔형 연골세포를 주사기로 주입한다. 시술 시간은 30분 내외. 수술 다음날부터 걸을 수 있다. 주입된 연골은 48시간이면 뼈에 생착한다. 4개월이 지나면 웬만한 충격을 견뎌 조깅 정도를 할 수 있고, 1년후엔 달리기나 자전거 등 강도 높은 운동도 가능하다. 손상 이전 무릎 상태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시술후 2일째부터 CPM 이라는 재활 운동을 시작한다.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함으로써 혈액순환을 도와 재생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는 운동이다. 이식된 연골은 살아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튼튼해진다. 자신의 연골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 반응 등 부작용이 없으며, 일단 재생되기만 하면 영구적으로 자신의 연골과 관절이 되기 때문에 수명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연세사랑병원이 200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연골세포 배양 이식술을 시행한 114명 가운데 45명을 수술 3개월 뒤 관절 내시경으로 살펴본 결과 40명(89%)의 이식 연골이 잘 생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을 하다 넘어져 오른쪽 무릎 연골을 다친 주부 황모(50·경기도 부천시 중동)씨는 2006년 10월 연골 배양 이식술을 받은 뒤 건강한 무릎을 되찾았다. 황씨는 "수술전에는 통증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이제 등산이나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은 별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연골 손상 부위와 크기, 환자의 나이에 따라 연골 재생과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연골 재생 능력이 비교적 좋은 초기 손상 단계에서, 그리고 55세 이전에 치료받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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