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장마철운동
- 다운관리
- 고혈압 음식
- 해운대구 살기좋은 아파트
- 몸살림운동 KNN방송
- grass roots
- 롯데 1박2일
- 로만 폴란스
- 파친코 시즌2' 오프닝 ost
- 홍알대장님
- 설악 공룡능선
- 미식 로맨스#
- 무릎통증
- 발목염좌
- 디스크내장증
- 건강식품
- 인내
- 참된 친구
- 금연
- 오십견
- wait a million years
- 포스트시즌 프로야구
- the sound of silence한글가사발음
- 체외충격파
- 고혈압
- 아스피린
- 무릎
- 고관절
- 슬개골연골연화증 무릅통증
- 음식
Archives
- Today
- Total
그루터기
[‘관절 질환,초기에 잡자’] 연골판 손상 100% 조기진단 가능 본문
[‘관절 질환,초기에 잡자’] 연골판 손상 100% 조기진단 가능
![]() '관절 질환=노인병'이란 등식이 깨지고 있다. 무릎과 어깨, 손목 등의 관절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층이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는 격렬한 레저 활동과 스포츠 인구의 증가가 한몫 한다. 충격에 의한 외상과 과도한 관절 사용이 원인이다. 문제는 손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하는 것. 그 결과 무릎에 염증이 생기면서 뼈가 파괴돼 이른 나이에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본보는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과 함께 '관절 질환, 초기에 잡자'를 주제로 관절 건강 지키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관절 내시경 시술과 자가연골배양 이식술, 체외충격파 요법 등 최근 관절병 조기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주목받고 있는 신의료술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축구광인 홍성호(21·경기도 하남시)씨는 2006년 5월 대학 운동장에서 공을 다투다 넘어지면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심한 통증과 함께 무릎이 퉁퉁 부어올라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다. 통증은 2∼3일 뒤 사라지는 듯 싶더니 운동을 하거나 산을 오르내릴 때마다 삐걱대며 다시 찾아왔다. 동네 정형외과에서 X선 검사도 해 봤지만 인대가 늘어난 정도니 괜찮다는 말만 들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찾은 관절 전문병원에서 관절 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란 뜻밖의 판정이 나왔다. 다친 지 1년 4개월여가 지나서야 제대로 된 진단을 받은 것이다. 최근 운동 마니아가 급증하면서 이와 유사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축구 농구 스키 마라톤 등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청·중년층이 대부분이다. 실제 연세사랑병원이 2005년부터 3년간 무릎 관절 질환으로 내원한 7만1012명을 분석한 결과, 2005년 2376명이던 20·30대 환자가 지난해엔 5800명으로 약 1.4배 증가했다. 10대 이하도 같은 기간 690명에서 1359명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 40·50대(2005년 6412명→2007년 9088명), 60·70대(2005년 1만23명→2007년 1만2011명)에 비해 비교적 큰폭의 증가세다. 젊은층의 70%는 축구 농구 마라톤 등 운동 중에 통증이 생긴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 유형은 심한 충격에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진 경우가 가장 많다. 여성들이 많이 하는 에어로빅 조깅 등산 등은 강도는 높지 않지만 반복할 경우 노화된 연골판이 서서히 망가진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위뼈와 아래뼈 사이 완충역할을 하는 반달 모양의 질긴 조각뼈다. 연골판이 손상된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면 완충 역할이 없어진 채로 활동하는 셈이 돼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진행된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운동 중 무릎 십자인대 손상 사례도 늘고 있다. 무릎 앞뒤에 붙어 있는 4개의 십자인대는 무릎 위뼈와 아래뼈가 앞뒤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지탱해 준다. 외상에 의해 전·후방 십자인대가 손상되거나 끊어지면 보행이 어려워지고 무릎내 출혈로 붓게 된다. 대개 며칠 지나면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환자들은 인대 파열을 인식하지 못하고 타박상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심해 병원을 제때 찾은 경우라도 일반 X선 촬영이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에서 잘 나타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최근 도입된 관절 내시경은 이처럼 놓치기 쉬운 관절질환을 보다 일찍 찾아내 치료하는 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절 내시경은 위 내시경처럼 영상장치가 달린 내시경을 관절 부위에 찔러넣어 속을 샅샅이 살펴보는 기구다. 직경이 2㎜에 불과해 거의 흉터가 남지 않는다. 또 관절 내시경을 보면서 찢어진 연골판을 제거하거나 다른 부위 연골을 이식하고, 끊어진 십자인대의 복원수술도 할 수 있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원장은 "초기 연골판 손상은 X선이나 MRI 촬영을 해도 손상 부위를 찾아낼 확률이 80%밖에 안된다"면서 "관절 내시경은 병변 부위를 직접 눈으로 살피기 때문에 100%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X선 사진이나 정밀 검사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통증이 계속되거나 무릎에 물이 자주 차는 경우, 양반 자세를 했을 때 무릎 안쪽에 통증이 있거나 어긋난 느낌이 있을 때, 무릎 뒤 오금이 당기거나 잘 안펴지는 경우, 무릎을 다친뒤 걸으면 피로감이나 통증이 느껴질 때는 관절 내시경 검사를 한번쯤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
'♨ 척추관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 국민 10~15% 퇴행성 관절염… 수술할까 운동할까 (0) | 2008.05.21 |
---|---|
관절 질환자들은 등산 삼가야 한다 (0) | 2008.05.21 |
연골연화증,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0) | 2008.05.17 |
무릎 연골 치료 ‘자가배양 이식술’ 뜬다 (0) | 2008.04.27 |
고관절 유연성 운동 (0) | 2008.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