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아시나요? 20대 부터 찾아오는 '오십견'

<의학상식> 오십견

아시나요? 20대 부터 찾아오는 '오십견'

2008년 06월 23일 (월) 14:25:13 올댓편집부 webmaster@allthatnews.co.kr

컴퓨터 많이 사용하고 어깨 목 아프다면 의심… 운동치료 중요 50세 전후로 생긴다고 하여 붙여진 ‘오십견’은 ‘어깨 유착성 관절낭염’의 별명이다. 최근에는 컴퓨터 사용이 많은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발병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이십견, 삼십견이라는 용어까지 생겼다. 원인 뚜렷한 원인 없이 시작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반적으로 오랫동안 어깨 관절을 사용하게 되면 마찰로 인해 주변 조직이 점차적으로 손상되는데, 나이가 들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오십견으로 발전하게 된다.   증상 ▲ 어깨결림과 긴장성 두통 사무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생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목 주위 근육이 경직되면서 어깨나 팔까지 저리는 증상이 잘 나타난다.   ▲ 손목통증과 야간 어깨 통증 초기에는 어깨 관절을 중심으로 나타나지만, 점차 분포 범위가 넓어져서 손목까지 확산된다. 심해지면 어깨를 움직일 때뿐 아니라 휴식 시 특히 야간에도 통증이 계속되어 밤에 잠을 이루기 어려운 정도에 이른다.   ▲ 팔이 굳어가는 순서 일반적인 치료 - 어깨가 아픈 초기 약 3일 동안은 팔을 쓰지 말고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 - 이 기간 동안 통증이 매우 심하므로 잠을 잘 수 없을 때에는 방석을 겨드랑이에 끼워 팔과 몸을 떼어 놓는 것이 도움을 준다. 어깨가 차면 통증이 심해지므로 어깨를 따뜻하게 해준다. - 4일째부터는 운동을 해야 하는데 미지근한 물에 어깨를 따듯하게 하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더욱 좋다. 통증 때문에 어깨를 움직이지 않은 상태가 계속되면 어깨가 굳어버리므로 운동이 오십견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 - 신경통증클리닉에서는 유발점을 찾아내어 통증을 제거하는 통증유발점치료, 어깨주위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을 제거 해 운동요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견갑강신경치료, 액와신경치료를 중심으로 전기치료와 레이저 치료 등을 이용하여 오십견환자를 치료한다. 이런 방법들은 통증을 제거하고 어깨의 운동범위가 보다 빨리, 많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운동요법 ▲ 타올체조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타올체조는 오십견 완화와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 타올의 양끝을 양손으로 쥐고 이것을 머리위, 목 뒤, 등 뒤로 움직인다. - 등을 씻는 자세를 취한 다음 아픈쪽 어깨를 끌어 올린다. - 아픈 쪽 어깨가 움직이기 쉽도록 아프지 않은 쪽 손으로 타올을 당겨 준다. ▲ 오십견 예방에 좋은 스트레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