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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은 암으로 '끙끙'"…10만명당 140명 죽는다

그루터기 Doodle 2010. 3. 6. 11:18

"한국사람은 암으로 '끙끙'"…10만명당 140명 죽는다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자살 뒤이어

메디컬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0-03-05 08:25



[메디컬투데이 김민정 기자]
2008년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139.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은 ‘2009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해 우리 나라 사람의 사망원인은 암이 가장 높고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순이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139.5명이 암으로 사망했으며 다음으로 뇌혈관질환은 56.5명, 심장질환 43.4명, 자살 26명 순이었다.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자살의 경우 1998년에는 18.4명으로 7위였으나 2008년 4위로 뛰어오른 반면 동일기간 동안 뇌혈관질환은 17.1명 줄고 운수사고는 10.9명 줄어 크게 감소했다.

2008년 인구 10만명당 암사망자 가운데 폐암은 29.9명, 간암 22.9명, 위암20.9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으며 1998년 암사망률 1위였던 ‘위암’은 10년 동안 2.9명 감소한 한편 폐암은 9.4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8년 건강보험료 총부담액은 24조9730억원으로 전년보다 14.9% 늘어났고 1인당 연간 건강보험료 부담액은 52만원으로 2007년 45만6000원보다 14% 증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정 기자 (sh1024h@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