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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올바른 칫솔질 방법

그루터기 Doodle 2008. 7. 21. 12:45

앞서 작성한 여러 글들에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모든 잇몸병(정확히는 치태유발 치은염과 만성 치주염이지만,,)은 플라그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리고 플라그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발생한 잇몸병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잇몸병의 치료와, 그보다 중요한 예방을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칫솔질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를 어떻게 닦으시나요?

쓱쓱 윗니 아랫니 대충 빡빡 30초도 안걸려서 닦고 끝내시지는 않는지요?

사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의 칫솔질 시간이 2분 이내로 시행되며, 이 때 제거되는 플라그의 양은 40%도 안된다고 합니다.

 

앞서 "치태(플라그;plaque)란?"이란 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플라그가 잘 끼는 곳은 구석진 틈새가 있는 곳,

치아와 잇몸 사이의 틈새, 치아에 있는 홈들,떼운니나 씌운니와 원래이 사이의 틈새 같은 곳에 가장 먼저 플라그가 쌓이게 됩니다.

 

(초록화살표: 플라그)

집청소 할 때 아무것도 없이 넓직한 부분은 아주 청소를 안하고 살지 않는 한 특별히 많이 더러운 경우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입안에서도 치아의 매끈한 면은 플라그가 많이 쌓여있지 않는 곳입니다.

더욱이 잇몸병과 관련된 플라그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틈새에 있어서 잇몸을 직접 자극하는 플라그입니다.

따라서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를 잘 닦는 것이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한 칫솔질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니메이션 출처: ADA(미국 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

미국 치과의사협회에서는 충치와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두번의 칫솔질을 할 것을 권장하며,

하루에 한번의 치실 사용을 권장합니다.

(사실 하루에 두번을 넘긴(세번 이상의) 칫솔질은 충치와 잇몸병 예방과는 크게 상관 없는 것으로 연구되어 있습니다.)

 

 

칫솔질 방법은 우선 기본은 왼쪽 에니메이션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칫솔을 치아에 평행한 것이 아니라 사선으로(45도) 틀어서 잇몸과 치아가 만나는 부위에 댑니다

(잇몸과 치아가 만나는 부위의 치아에 댄다는 것입니다,,,에니메이션처럼요)

부드럽게 잇몸 방향으로 압박을 가합니다..(절대 세게 하면 안됩니다.)

이 상태가 준비상태로 여기서 전,후방의 진동을 가합니다(약 10회가량).

이 때 칫솔 끝은 치아면에서 거의 이동이 없는 상태입니다!

(칫솔이 치아면에서 많이 움직인다면, 플라그 제거가 불완전하고 치아가 닳게 됩니다!!)

이대로 칫솔질을 하신 후 칫솔을 바로 옆 치아로 옮겨서 다시 칫솔질을 반복합니다.

에니메이션과 같은 칫솔질 방법으로 위의 화살표 방향대로, 숫자 순서대로 이를 닦아줍니다. 

그리고 진한 화살표로 표시한 치아 가장 뒷면(2->3사이와 4->1사이)을  칫솔을 약간 세워서 닦아줍니다. 이 부위는 2->3 넘어갈때와 4부위를 끝내고 닦아줍니다.

씹는 면을 이후에 닦아주고 마지막으로 혓바닥을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매일 일정하게 규칙적인 방향대로 이를 닦아주면 빼먹는 부위없이 이를 닦아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환자들을 볼 때 잘 못닦는 부위가 아랫니의 3,4부위여서 이 부위를 가장 먼저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4->1->2의 순서로)

 

치아 중 뺨과 닿는 면은 왼쪽 에니메이션대로 닦으면 되지만

안쪽, 즉 혀와 닿는 면은 오른쪽 에니메이션에서 보시는 대로 합니다.

칫솔은 마찬가지로 약간 사선(45도)로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의 치아면에 대고 동일한 방법으로 닦아줍니다.

앞니의 안쪽은 다른 곳을 닦을 때처럼 하면 칫솔이 완전히 들어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칫솔을 에니메이션에서 보이는 대로 방향을 잡고 닦아줍니다.

 

치실을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 글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Dentist KJB!
글쓴이 : Periodontis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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