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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도 배우는 금연지침…담배 이렇게 끊어라 본문
의사들도 배우는 금연지침…담배 이렇게 끊어라
[쿠키 건강] 올해 새해가 시작되면서 금연을 다짐한 사람은 많다. 하지만 온갖 술자리, 회식, 접대, 스트레스 등으로 흡연욕구를 참아내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실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외부의 도움없이 혼자의 힘으로 담배를 끊는 자가금연 성공률은 5%에 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의학적으로 비흡연자의 길로 접어들 수 있는 '장기금연'의 기준을 6개월로 보는데, 6월은 올해 초 금연을 시작해 지금까지 금연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사람들이 장기금연에 성공하는 시기다. 동시에 아직도 금연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지금 금연을 시작해 꾸준히 흡연욕구를 이겨낸다면 내년을 '장기금연자'로 시작할 수 있는 시기기도 하다. 따라서 한 해의 중반인 6월은 흡연자와 금연자들에게 의미있는 달이다.
◇금연 1∼2주 동안 한 모금은 치명적=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금연 캠페인과 함께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연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습득함으로써 금연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다.
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가 발간한 '의사와 금연교육'은 금연지도자 교육에 사용되는 교재로 금연을 위한 각종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우선 금연일을 정한 뒤 금연에 돌입한 지 2주 이내에는 한 모금이라도 흡연을 하면 안된다. 어떻게 해서든 이 기간동안에는 흡연을 삼가해야 한다. 견디기 힘든 흡연 충동은 △30초만 참기(Delay)△심호흡과 스트레칭(Deep breathing)△충분한 수분섭취(Drink water)△다른 대체활동 몰두(Do something else) 등 '4D'로 벗어나도록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80% 이상은 6개월 후에도 여전히 흡연자로 남는다. 그만큼 금연 후 2주의 기간은 금연 성공의 열쇠인 셈이다.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은 금연 후 첫 일주일에 가장 심한데, 이는 니코틴이나 일산화탄소를 비롯한 수많은 화학물질에 적응돼 있던 신체가 담배가 제거됨에 따라 원래의 정상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인 만큼 정상적인 금연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금단증상은 이렇게 대처=
흡연자들이 금연하기 가장 어려운 이유는 금단증상 때문이다. 의사협회는 금연 치료교제에서 갖가지 금단증상과 이에 대한 대처법을 제시했다. 우선 금연에 따른 금단증상은 △집중력 장애 및 신경과민 △기침, 가래 등 기관지 증상 △소화불량, 변비, 가스채임 복통 등 소화기계 증상 △불면증 △피로감 △공복감 등으로 나뉜다.
담배를 끊고 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화를 쉽게 내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으로, 물이나 녹차, 주스를 많이 마시고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초기 증상인 만큼 니코틴 대체제를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또 금연 후 몇 개월 동안은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기도 하는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운동, 목캔디 등이 도움이 된다. 폐섬모 활동이 회복됨에 따라 폐에 축적돼 있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현상인 만큼 몸이 개선되는 과정으로 인식하면 된다.
소화불량, 변비 등 소화기계 증상의 경우 장운동 저하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대개 식후 흡연이 습관화 된 흡연자에서 잘 나타난다. 이 때는 수분과 함께 과일, 채소, 현미, 곡물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불면증을 겪게 될 경우 잠들기 3시간 전 운동을 하거나 오후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가벼운 낮잠이나 물·껌·은단·땅콩 등 견과류 섭취를 통해 피로감과 공복감을 극복하면 된다.
◇니코틴 대체제 사용시 성공률 자가금연의 3배=
니코틴을 외부에서 공급해 금단증상을 줄여주는 니코틴 대체요법은 니코틴 공급 방법에 따라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로렌즈, 니코틴 비강분무제, 니코틴 흡입제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패치, 껌, 로렌즈가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패치는 부착후 2∼4시간, 껌은 사용 후 20분 후에 최고 농도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코틴 대체제를 사용할 경우 1년동안 보통 17%의 금연성공률을 보이는 것으로 돼 있는데, 2만90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대조군연구 결과에서는 위약(placebo)보다 니코틴 비강분무제 2.27배, 니코틴 로렌즈 4mg 2.69배, 니코틴 로렌즈 2mg 2.14배, 니코틴 흡입제 2.08배, 니코틴 패치 1.62배, 니코틴 껌 1.6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가봐야 무슨 소용?…흡연도 질병이다=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무조건 참거나 패취 등 금연보조제를 구입하는 등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 한다. '담배를 끊지 못하는 건 의지 박약 때문' '참으면 언제라도 끊을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흡연은 그 자체가 질병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는 흡연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질병"이라고 규정했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니코틴 의존'과 '니코틴 금단'을 질병분류(DSM-IV)를 통해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제질병분류기호(ICD-10)에도 정신적·행동적 장애라는 질병으로 분류돼 있다.
따라서 금연을 위해 홀로 애쓰는 것 보다 약물요법이나 의사의 상담과 치료에 의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실제 의사의 권고가 금연율을 상승시키고, 금연상담횟수가 4회 이상인 경우 금연성공률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며 3분 이내의 간단한 금연상담도 흡연율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의사의 상담은 금연성공률을 10.2%로 상승시키고 약물용법, 비약물요법, 사회적지지 등의 방법을 동원할 경우 35%까지 금연성공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의사의 진단 및 치료는 각종 약물의 부작용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음은 흡연자의 중독성을 평가하는 설문.
< 흡연자를 위한 CAGE 설문 >
*금연을 시도하거나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는가.
*사람들이 금연을 권유할 때 불쾌한 적이 있나.
*자신의 흡연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나.
*기상 후 30분 내에 담배를 피운적이 있나.
(2개 이상 '예'로 답하면 니코틴 중독 의심)
< 니코틴 중독성을 평가하는 약식 Fagerstrom 설문 >
*아침 첫 담배를 언제 피우는가.
-5분이내(3점)/5∼30분(2점)/31∼60분(1점)
*하루에 담배를 몇개비나 피우나.
-31개 이상(3점)/21∼30개(2점)/11∼20개(1점)
(합산한 점수가 5∼6점:심한 중독, 3∼4점:중등도 중독, 0∼2점:가벼운 중독)
◇금연 1∼2주 동안 한 모금은 치명적=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금연 캠페인과 함께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연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습득함으로써 금연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다.
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가 발간한 '의사와 금연교육'은 금연지도자 교육에 사용되는 교재로 금연을 위한 각종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우선 금연일을 정한 뒤 금연에 돌입한 지 2주 이내에는 한 모금이라도 흡연을 하면 안된다. 어떻게 해서든 이 기간동안에는 흡연을 삼가해야 한다. 견디기 힘든 흡연 충동은 △30초만 참기(Delay)△심호흡과 스트레칭(Deep breathing)△충분한 수분섭취(Drink water)△다른 대체활동 몰두(Do something else) 등 '4D'로 벗어나도록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80% 이상은 6개월 후에도 여전히 흡연자로 남는다. 그만큼 금연 후 2주의 기간은 금연 성공의 열쇠인 셈이다.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은 금연 후 첫 일주일에 가장 심한데, 이는 니코틴이나 일산화탄소를 비롯한 수많은 화학물질에 적응돼 있던 신체가 담배가 제거됨에 따라 원래의 정상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인 만큼 정상적인 금연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금단증상은 이렇게 대처=
흡연자들이 금연하기 가장 어려운 이유는 금단증상 때문이다. 의사협회는 금연 치료교제에서 갖가지 금단증상과 이에 대한 대처법을 제시했다. 우선 금연에 따른 금단증상은 △집중력 장애 및 신경과민 △기침, 가래 등 기관지 증상 △소화불량, 변비, 가스채임 복통 등 소화기계 증상 △불면증 △피로감 △공복감 등으로 나뉜다.
담배를 끊고 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화를 쉽게 내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으로, 물이나 녹차, 주스를 많이 마시고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초기 증상인 만큼 니코틴 대체제를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또 금연 후 몇 개월 동안은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기도 하는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운동, 목캔디 등이 도움이 된다. 폐섬모 활동이 회복됨에 따라 폐에 축적돼 있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현상인 만큼 몸이 개선되는 과정으로 인식하면 된다.
소화불량, 변비 등 소화기계 증상의 경우 장운동 저하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대개 식후 흡연이 습관화 된 흡연자에서 잘 나타난다. 이 때는 수분과 함께 과일, 채소, 현미, 곡물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불면증을 겪게 될 경우 잠들기 3시간 전 운동을 하거나 오후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가벼운 낮잠이나 물·껌·은단·땅콩 등 견과류 섭취를 통해 피로감과 공복감을 극복하면 된다.
◇니코틴 대체제 사용시 성공률 자가금연의 3배=
니코틴을 외부에서 공급해 금단증상을 줄여주는 니코틴 대체요법은 니코틴 공급 방법에 따라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로렌즈, 니코틴 비강분무제, 니코틴 흡입제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패치, 껌, 로렌즈가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패치는 부착후 2∼4시간, 껌은 사용 후 20분 후에 최고 농도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코틴 대체제를 사용할 경우 1년동안 보통 17%의 금연성공률을 보이는 것으로 돼 있는데, 2만90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대조군연구 결과에서는 위약(placebo)보다 니코틴 비강분무제 2.27배, 니코틴 로렌즈 4mg 2.69배, 니코틴 로렌즈 2mg 2.14배, 니코틴 흡입제 2.08배, 니코틴 패치 1.62배, 니코틴 껌 1.6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가봐야 무슨 소용?…흡연도 질병이다=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무조건 참거나 패취 등 금연보조제를 구입하는 등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 한다. '담배를 끊지 못하는 건 의지 박약 때문' '참으면 언제라도 끊을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흡연은 그 자체가 질병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는 흡연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질병"이라고 규정했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니코틴 의존'과 '니코틴 금단'을 질병분류(DSM-IV)를 통해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제질병분류기호(ICD-10)에도 정신적·행동적 장애라는 질병으로 분류돼 있다.
따라서 금연을 위해 홀로 애쓰는 것 보다 약물요법이나 의사의 상담과 치료에 의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실제 의사의 권고가 금연율을 상승시키고, 금연상담횟수가 4회 이상인 경우 금연성공률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며 3분 이내의 간단한 금연상담도 흡연율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의사의 상담은 금연성공률을 10.2%로 상승시키고 약물용법, 비약물요법, 사회적지지 등의 방법을 동원할 경우 35%까지 금연성공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의사의 진단 및 치료는 각종 약물의 부작용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음은 흡연자의 중독성을 평가하는 설문.
< 흡연자를 위한 CAGE 설문 >
*금연을 시도하거나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는가.
*사람들이 금연을 권유할 때 불쾌한 적이 있나.
*자신의 흡연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나.
*기상 후 30분 내에 담배를 피운적이 있나.
(2개 이상 '예'로 답하면 니코틴 중독 의심)
< 니코틴 중독성을 평가하는 약식 Fagerstrom 설문 >
*아침 첫 담배를 언제 피우는가.
-5분이내(3점)/5∼30분(2점)/31∼60분(1점)
*하루에 담배를 몇개비나 피우나.
-31개 이상(3점)/21∼30개(2점)/11∼20개(1점)
(합산한 점수가 5∼6점:심한 중독, 3∼4점:중등도 중독, 0∼2점:가벼운 중독)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8.06.07 06:17
국민일보 쿠키뉴스 류장훈 기자 rj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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