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 출출함이 느껴질 때면 따뜻하고 얼큰한 라면이 절로 떠오른다. 인스턴트 식품이라고 아이에게 먹이기 꺼려진다면 조금만 조리법에 신경 써 보자. 라면도 가족들의 건강식, 영양 별미가 될 수 있다. |
찬바람 부는 날, 입김 후후 불어가며 라면 한 그릇을 끓여보세요.
재래식 된장을 풀어 구수한 국물을 내거나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으면 색다른 맛이 살아나요. 여기에 아삭한 숙주를 곁들이거나 라면과 찰떡궁합인 김치를 얹어주면 라면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들도 고루 보충할 수 있어요. 출출할 때, 외출했다가 돌아와 몸에 한기가 느껴질 때, 국물 맛 진한 라면 한 그릇을 맛나게 끓여내 보면 어떨까요.
라면 맛있게 끓이려면요…
01. 짧은 시간 센 불에서 끓인다 라면 전문점과 집에서 끓인 라면의 맛이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화력 때문이다. 가능하면 센 불에서 끓여야 면이 꼬들꼬들해진다.
02. 물 조절에 신경 쓴다 보통 라면 1봉지에 적당한 물의 양은 500㎖ 정도. 물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제 맛을 낼 수 없으므로 물 조절에 신경 쓴다.
03. 계란을 넣어 단백질을 보충해준다 인스턴트 라면은 열량은 높지만 단백질이 부족한 편이다. 계란을 한 개 넣어주면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 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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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해장국으로도 그만이예요~ 오징어 얼큰 라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
라면 1봉지, 물 500㎖, 오징어 30g, 계란 1개, 느타리버섯 30g, 양파 20g, 호박 20g, 대파 10g, 고추기름 (식용유 1큰술, 매운 고춧가루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
01. 오징어는 손질해 썰고, 느타리버섯은 찢어 놓는다. 02. 양파는 굵게 채 썰고 호박은 반달썰기 한다. 03. 냄비를 한쪽으로 기울여 식용유를 넣고 온도가 올라가면 매운 고춧가루를 넣고 고추기름을 만든다. 04. ④에 물을 넣고 끓으면 라면을 넣고 끓이다가 오징어, 느타리버섯, 양파, 호박을 넣고 끓인 후 계란을 넣고 불을 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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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맛이 일품이예요~ 된장 라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
라면 1봉지, 멸치 육수 500㎖, 숙주 40g, 유부 1쪽, 사각오뎅 1장, 느타리버섯 30g, 된장 1½작은술, 실파
이렇게 만드세요 |
01. 숙주는 손질을 한 후 씻어두고 유부는 0.2㎝ 두께로 채 썬다. 02. 사각오뎅은 대각선으로 자르고 느타리버섯은 찢어둔다. 03. 멸치 육수, 된장을 넣고 끓이다가 라면, 사각오뎅, 유부, 느타리버섯을 넣고 끓인다. 04. 어느 정도 익으면 불을 끄고 숙주를 올리고 실파를 보기 좋게 얹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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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양 별미로 좋아요~ 계란 라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
라면 1봉지, 물 500㎖, 계란 1개, 김가루, 대파
이렇게 만드세요 |
01. 물을 끓인다. 02. 대파는 0.2㎝ 두께로 어슷썬다. 03. 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어 끓이다 반 정도 익으면 계란을 넣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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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한 국물 맛이 끝내줘요~ 김치 콩나물 라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
라면 1봉지, 물 500㎖, 신김치 40g, 떡국떡 30g, 콩나물 10g, 계란 1개, 고춧가루 ½작은술, 대파
이렇게 만드세요 |
01. 신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02. 콩나물은 물에 데쳐 놓는다. 03. 물이 끓으면 신김치, 떡국떡, 콩나물을 넣고 끓이다 끓기 시작하면 라면, 계란을 넣는다. 04. 고춧가루를 넣고 대파를 얹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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