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수정 쌈밥/한정식

유수정 쌈밥/한정식

주소

경주 보불로에 있음

불국사에서 보문단지 방향으로 300m 거리에 있음

 

분위기

둘만의 데이트

방문일

2007.11.24 (토)

주요메뉴

쌈밥정식 8000원             해물파전 8000원

돌솥밥 정식 10000원       도토리묵 8000원

돌솥 불고기정식 15000원 산채비빔밥 7000원

소고기국밥(조식) 7000원 기타 안주등등..

 

경주에 가면 가끔 들러는 쌈밥집이다.

7080 추억과 낭만이 함께 하는 곳...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라고 메뉴판에 적혀 있듯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하고 편한 음식점이다.

흘러간 대중가요가 분위기있게 흐르고 있으며 입구에서 부터 옛스러운 느낌이 나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룸으로 되어 있는데 옆지랑 같이 오면 항상 같은 방에 오게 된다.

아늑한 조명과 깨끗한 실내장식... 따끈한 방바닥...

적당히 많은 손님들로 조용한 분위기에 마치 안방에 있는 것 처럼 편안함을 느낀다...

 

조명 때문에 조금 어둡게 나왔는데... 벽을 사군자 그림에 시를 적어 놓았다.

음식이 나올 동안 그리움이 가득 담긴 시를 감상하고 있는 것도 즐거움이다... 

모두 소개하고 싶지만 두 그림만 소개하고....

 

식사가 나오기전에 갓 구운 바삭바삭한 부추전과 약간의 굴회가 나왔다.

돌솥밥 정식을 시켰는데 맛있는 된장찌개, 막 구운 조기, 양념 불고기, 묵무침

버섯조림,신선한 갖가지 야채.. 나물등의 반찬들...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게 ....

기장과 은행, 호두,대추등이 든 고슬고슬 맛있는 돌솥밥...

 

뒷뜰에 가면 춥지 않을 때는 7080 낭만의 라이브 공연도 하는 듯...

이곳은 고급스럽지도 않고 특별히 맛있는 것도 아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옛스런 분위기의 편안함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나의 평가

다녀와서..

오붓한 분위기에 모두 룸으로 되어있어 옆지랑 데이트 할 때 들러면 좋을 것 같다.

음식 맛도 비교적 좋은 편이고 서빙하시는 분들도 무척 친절해서 좋았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의 모임에도 어울릴 듯...

깨끗하고 분위기 있는 따뜻한 방이 맘에 들어서 가끔 들르는 곳이다.

출처 : 바람꽃과 솔나리

글쓴이 : ma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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