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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도보로 즐기는 신라의 여름밤, 경주역사유적지구 야경 본문
경주 야경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월성 지구다. 월성 지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경주역사유적지구 다섯 곳 중 한 곳으로 신라 궁궐이 있던 월성, 경주 김 씨의 시조인 김알지가 태어난 계림, 내물왕릉, 첨성대, 신라 왕궁의 별궁 터인 동궁과 월지를 아우른다. 월성 지구의 유적은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을 만큼 가깝고, 복원 중인 월정교와 교동최씨고택이 자리한 교촌마을이 지척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교촌마을 향교 옆으로 계림을 지나면 첨성대가 모습을 드러낸다. 신라 27대 선덕여왕 때 왕궁 앞에 세운 첨성대(국보 제 31호)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졌다. 야경으로 이름난 명소답게 관람객이 몰린다.
월성 지구 야경 여행은 동궁과 월지(사적 제 18호)에서 마무리한다. 동궁은 태자가 살던 신라 왕궁의 별궁, 월지는 동궁 안에 있는 연못이다. 그동안 안압지 혹은 임해전지로 불리다가 2011년 경주 동궁과 월지로 명칭이 바뀌었고, 연못과 건물 세 채가 복원되었다. 동서 200m, 남북 180m, 둘레 1000m로 크지 않은 연못인데 가장자리에 굴곡이 많아 어느 곳에서도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월성 지구에서 차량으로 50분 거리에 위치한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국보 제 112호)도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감은사는 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룬 문무왕이 왜적을 막고자 경주로 통하는 동해 어귀에 짓기 시작한 사찰로, 아들인 신문왕 때(682년) 완공됐다. 지금은 금당 터와 탑 두 기만 남았지만, 1300여 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두 탑에는 장중한 기백과 기품이 서려 있다.
야식이 생각나면 시내에서 가까운 동대사거리 근처 막창골목을 찾자. 노릇노릇하게 구운 막창에 장을 듬뿍 찍어 먹다 보면 둘이서 기본 3인분에 1인분 추가는 필수다.
<당일 여행 코스>
교촌마을→월정교 야경→첨성대 야경→동궁과 월지 야경→동대사거리 막창골목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교촌마을→월정교 야경→첨성대 야경→동궁과 월지 야경→동대사거리 막창골목
둘째 날 / 대릉원 일원→보문관광단지 마사지→문무대왕릉(대왕암)→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야경
○ 자가운전 정보
경부고속도로 영천분기점 → 오릉사거리에서 오릉·경주경찰서 방면 좌회전 → 일정로 → 시내,대릉원 방면으로 좌회전 → 교촌길 → 첨성로→첨성대
○ 식당 정보
- 전통맷돌순두부 : 맷돌순두부찌개·파전, 경주시 숲머리길, 054-743-0111
- 경주원조콩국 : 따뜻한콩국·콩국수, 경주시 첨성로, 054-743-9644
- 흥부막창 : 돼지막창·생삼겹살, 경주시 공영주택길, 054-748-1415
○ 축제와 행사 정보
- 봉황대 뮤직스퀘어(야간 상설 공연) : 2019년 5월~10월 매주 금요일 20:00~21:30(연 15회 예정), 054-777-6929(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
○ 주변 볼거리
월성, 계림, 내물왕릉, 대릉원, 국립경주박물관
출처:한국관광공사 글, 사진 : 이정화(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9년 6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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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1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