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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다리 통증, 튀어나온 혈관, 왜 그럴까? 본문

나이가 들수록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 누구나 겪는 흔한 일이다. 이는,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지만 이것이 질환의 시초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년이상이나 고령층의 노인층에게서는 종아리의 핏줄이 도드라진 현상을 쉽게 볼 수 있다. 핏줄이 원래 굵거나 튀어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진행된 것인데, 이는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의 주증상이다.
혹, 어르신들 중에서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다.’, ‘조금만 오래 서 있어도 다리가 저리고 발목 까지 당긴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간혹,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닌데도 걷다가 앉아서 쉬다가 다시 걸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러한 증상 모두 하지 쪽의 정맥에 이상이 있어 생기는 하지정맥류의 증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종아리의 핏줄이 퍼렇게 돌출되어 있거나 혹은 종아리 핏줄이 울퉁불퉁한 지렁이 모양으로 외관상으로도 쉽게 눈에 띄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이 이미 지나고 악화되어서 나타나는 것으로, 치료가 필요한 단계에 이른 경우로 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란, 종아리에 위치한 판막이 그 기능을 상실하면서 혈액 역류를 막지 못해, 한정된 종아리 정맥에 많은 양의 혈액이 몰림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이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하지에 압력이 쉽게 가해질 경우 이 질환이 발생되기 쉬운데, 젊을 때에는 끄떡없다가도 노화가 진행되면서 하지정맥류가 잘 발생되는 것은, 노화로 인해 정맥벽의 탄력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이다. 정맥벽의 탄력이 떨어지면 혈액이 몰릴 때 점점 늘어지고 얇아져서 질환이 쉽게 발생되고, 한 번 발생되면 그 악화되는 속도가 젊은층보다 더 빠를 수밖에 없다.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생되면 계속적으로 악화되기 때문에 치료가 불가피하다. 세심한 전문의의 지도와 치료 하에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는 있지만, 전문가들은 평소에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들여서 이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 말한다. 노년층이라고 해서 모두 ‘하지정맥류’에 걸리는 것은 아니므로, 평소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겠다.
먼저, 다리가 약하거나 저리는 증상이 잘 나타나시는 분들은 종아리에 하중이 가해지는 운동을 무리해서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등산이나 산책 등도 다리에 무리가 가해질 정도로 하는 것은 오히려 하지정맥류를 발생시키거나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너무 오랫동안 걷는 것도 중력에 의해 정맥혈액이 하지로 모이게 해서, 정맥압이 상승, 하지 정맥이 손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겠다.
식습관의 조절도 이 질환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론 모든 연령층에게서 균형 잡힌 식사는 중요하지만,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식단은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쉽게 살이 찌기 쉬운 만큼 균형 있는 식사, 적절한 식사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살이 찔수록 하지에 심한 하중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적절한 체중을 위해서는 짠 음식, 매운 음식은 피하고 섬유질이 많은 야채위주의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섬유질 식단은 변비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복압과 하지정맥압의 상승을 예방한다.
이 외에 평소 다리의 마사지를 자주 해서 하지혈액순환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만일 다리가 자주 저리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쥐가 잘 나는 경우에는 하지정맥류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각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겠다.
혈관전문의 김도균혈관외과 김도균 원장은 “병원에서 처방받아 착용할 수 있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질환의 정도에 따라 환자에게 잘 맞도록 처방되는데, 종아리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서 하지정맥류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단, 이러한 처방은 초기의 경우에만 가능하며, 심한 경우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라 전한다.
김도균혈관외과 김도균 원장은 또한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고 해도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로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레이저로 구불구불한 혈관을 최소의 흉터로 해결가능하며, 당일 수술해 당일 퇴원할 정도로 간단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부담이 줄었다고 말씀하신다.” 며 “단, 수술 후 약 3~4일 정도는 붕대를 감을 수는 있으므로 직장인의 경우 휴가나 주말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라 전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 김도균혈관외과 제공
2009-03-16 오후 12:38:57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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