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이 비만 요인 및 혈중지질 성분에 미치는 영향
8주 걷기운동이 비만중년 여성의 체성분,골격근과 지방량 및
비만 요인에 미치는 영향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성봉주 교수와 조선대학교 이경행 교수는 최근 한국걷기과학학회지에 "8주 걷기운동이 비만중년 여성의 체성분, 골격근과 지방량 및 비만 요인에 미치는 영향" 이란 논문을 발표하였다.
본 연구에서 중년 비만 여성 24명(실험집단 12명, 비교집단 12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실험집단에게는 빠르게 걷기운동을 실시하였다. 빠르게 걷기운동 프로그램은 1회당 만보 걷기로 80~90분이 소요되었고 주당 3회 저녁 때 주변 학교 운동장에서 실시하였다. 그리고 비만요인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1) 8주 빠르게 걷기는 사전에 비해 세포외액과 무기질량에서 실험집단에서만 유의한 감소를 가져왔다.
2) 8주 빠르게 걷기는 실험집단에서는 사전에 비해 체중과 골격근량에서 각각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고, 비교집단에서는 체지방량에서만 유의한 감소를 나타났다.
또한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실험집단에서는 체지방량에서는 감소, 제지방량에서는 증가 경향을 나타났다.
3) 복부지방과 내장 지방량에서는 걷기 집단에서 사전에 비해 8주 후에 유의한 감소가 각각 나타났다.
따라서 중년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한 8주 동안의 빠르게 걷기운동은 체중의 감소와 더불어 복부지방과 내장 지방량의 유의한 감소를 가져와 빠르게 걷기가 복부주변 비만 해소에 효과적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걷기운동과 녹차음용이 비만 여대생의 랩틴과 인슐린 및
혈중지질 성분에 미치는 영향
숙명여자대학교의 이청무, 남윤신 교수는 숙명여자대학교 2006년 교내 연구비 지원사업에 의하여 " 걷기운동과 녹차음용이 비만 여대생의 랩틴과 인슐린 및 혈중지질 성분에 미치는 영향" 이란 제목의 논문을 한국체육과학회지 제15권 4호에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1) 랩틴은 걷기운동 집단, 걷기운동과 녹차 병행집단, 녹차 음용집단에서 증가의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
한 차이는 없었다.
2) 인슐린은 걷기운동집단에서 유의차 없이 감소하였으나 걷기운동과 녹차 음용을 병행한 집단과 녹차음용
집단에서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5)
3) 리파아제는 걷기운동 집단. 걷기 운동과 녹차음용 병행 집단은 증가하였고 녹차음용 집단은 감소하였
으나 세 집단 모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4) 혈중 지질 성분인 TC, TG 는 걷기운동집단, 걷기운동과 녹차음용을 병행한 집단, 녹차집단에서 감소하였고, LDL -C 는 걷기운동집단에서 변화가 없었으며, 걷기운동과 녹차음용을 병행한 집단에서는 감소하였다. HDL-C는 증가하였으며, 세집단 모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여대생 대상의 걷기운동과 함께 녹차음용이 긍정적인 효과의 경향을 보여 비만 예방과 치료에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랩틴, 리파아제 및 혈중 지질 성분의 항목에서 변화는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내지 않아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다소 무리한 점이 있다. 이는 걷기운동 프로그램과 녹차음용이 6주라는 다소 짧은 기간이었고 피험자의 생활습관이나 식이의 통제가 확실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향후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맺었다.
출처: 걷기과학학회( http://www.koreawalking.or.kr)